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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과학원, 홍콩가정용품전서 3028만달러 상담 성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7-04-25 13:38

국내 30개사 참가 총 1096건 상담, 판로개척 위해 활발한 지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홍콩종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2회 홍콩가정용품전(HongKong Houseware Fair)'에서 바이어들이 한국관 참가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홍콩종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2회 홍콩가정용품전(HongKong Houseware Fair)'에 총 30개사를 파견해 총 1096건의 상담과 302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홍콩가정용품전'은 올해 32회째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시회로 전시규모는 4만5000sqm이며, 28개국에서 2280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3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이번 전시회에 KOTRA와 남양주시와 협력해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중소기업 참가를 지원했으며 참가기업은 부스임차료와 부스설치비, 운송료 일부를 지원받았다.


또한 광동어 및 영어 전문공동통역사를 현장에 배치해 참가기업이 현지 해외 바이어와 활발히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김포시 소재 회전식 양면 다리미판 제조업체인 (주)다즐은 프랑스 다국적 소비재 업체인 P사와 상담을 진행해 10만달러의 초기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주)다즐은 P사로부터 동사의 다림판이 360도로 돌려 사용할 수 있어 다림질하기 편리하고, 용접이 없는 강철조인트방식 프레임공법으로 구조가 튼튼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성남시 소재 실리콘 밀폐용기 제조업체인 (주)웰로스코리아는 스위스의 슈퍼마켓 체인업체인 T사와 동사의 밀폐용기이 대해 연간 10만달러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동사의 제품이 식품 보존력이 뛰어나고 전자레인지의 열을 이용해 손쉽게 살균소독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다즐의 이기범 대표는 "세계 3대 소비재 전시회임을 반영하듯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을 만나 세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보완해야할 점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최근 수출이 어려워졌지만 이번에 만난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해 판로개척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과학원은 올 한해 다양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혹은 경기경제과학원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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