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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주민 자치역량 ‘빛났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4-25 14:47

전라남도 주관 2개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주민 주도 프로그램 사업비 확보
지난달 15일 북이면 자치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최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2017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북이면 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서 서삼면 세포마을이 지원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이면 자치센터는 귀촌한 퇴직교사 등 역량 있는 다양한 인적자원과 방장산과 국립 숲체원 등 자연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인 ‘아동?청소년?전세대가 참여하는 주민자치센터 만들기’를 응모해 1000만원의 운영사업비를 확보했다.

세대와 이웃 주민이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삼면 세포마을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서 축령산 편백림과 연계한 목공예 사업을 제안해 주민참여와 자원활용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300만원의 지원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얻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얻은 성과를 두고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에 두고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해 온 주민 중심 맞춤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자치센터가 만들어진지 불과 3개월만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는 것은 주민들의 뛰어난 잠재역량과 이를 뒷받침하는 군의 지원이 만들어 낸 결과라 본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주민이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가고, 지역 발전을 위해 내 일처럼 나서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자치문화의 요람이 될 자치센터 운영을 든든히 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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