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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대숲, 숨쉬는 자연’…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 내달 2일 개막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4-25 14:48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5월 2일부터 7일까지
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담양군)
 
‘담양대나무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죽녹원과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푸른 대숲, 숨쉬는 자연’을 주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 중 환경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개최된다.

‘대나무’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녹색축제로서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대나무 신산업화에 기여해 온 대나무축제는 19회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축제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축제는 MBC ‘난장’ 공연과 죽녹원 대나무의 기운과 영산강 시원의 관방천 기운이 행사장에서 크게 통한다는 운·수·대·통의 테마별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 연인, 동료, 친구 등 다양한 관람객층을 위한 복합적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관방제림 일대에 펼쳐지는 야간 레이저경관과 더불어 인문학 명사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 ‘담양 별빛여행’, 밤하늘을 지붕으로 삼아 진행되는 대나무 모닥불 콘서트, 최영준 변사가 공연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등 준비됐다.

또 청소년과 어린이층을 위한 대나무 그린스쿨, 죽죽이·보담이 건강여행, 대나무 놀이기구 체험, 대통도자기 만들기, 대나무 연만들기 등 대나무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체험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와 동시에 축제브랜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광주, 전남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홍보 팸투어 프로그램인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와 전 군민, 학생,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놀러와 담양’ 플래시몹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로서 위상정립을 위해 보다 내실 있는 콘텐츠들이 대거 마련됐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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