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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충북 보은 세중초등학교에 배치되는 베트남 교사 누엔 쑨 남(Nguy?n Xuân Nam)씨.(사진제공=보은교육지원청) |
충북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전순억)는 이 달부터 오는 6월까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교사 1명을 배치한다.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사업은 우리나라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대상국과 우리나라 간 교사 교류를 통해 국내 다문화 이해도를 증진하고 교류대상국 내 한국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중초에 배치된 베트남 누엔 쑨 남(Nguy?n Xuân Nam) 교사는 세중초 전 학년(1~6학년)의 수업을 참관하며 한국교육을 이해하고 나아가 전공교과(체육) 수업 시 협력수업을 통해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또 5학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방과후 교육 활동으로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에 대해 직접 가르치게 된다.
세중초에 재학 중인 5학년 조윤경 학생은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고 수업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순억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올바른 자세를 배우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