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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바비, 더 아이콘 Barbie : The ICON' 전시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4-25 18:15

전 세계 5대 바비콜렉터 리미티드 컬렉션...오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에비뉴엘아트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에서 '바비, 더 아이콘 Barbie : The ICON' 전시 개최 될 인형.(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에서 바비인형 제작사 마텔(Mattel)과 함께 '바비, 더 아이콘 Barbie : The ICON'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 5代 바비콜렉터로 꼽히는 개인소장자의 리미티드 컬렉션이 한국 최초로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심과 패션, 꿈과 환상이 뒤섞인 바비 58년의 역사를 심도있고 핵심적으로 살필 수 있는 전시로 특히 바비가 차지한 패션과 트랜드를 강조하여 구성했다. 

전시는 총 5부로 1부 바비의 역사, 2부 바비와 패션, 3부 바비의 직업, 4부 셀러브리티 바비, 5부 소장자의 컬렉션으로 구성돼 총 200여 점의 인형과 일러스트, 제작 과정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전시된다. 

지난 1959년 처음 출시된 바비, 켄(남자친구)을 비롯해 다양한 체형으로 변화를 주어 2016년 타임지의 표지로 등장한 현재의 바비까지 그 변화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전시품들은 그간 전 세계에서 4000개 미만으로 생산된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라인이 대부분이다. 생산되는 인형에 대한 철저한 관리, 희소성과 수준 높은 완성도로 바비인형은 콜렉터들의 꾸준한 사랑과 선망을 받는다. 

바비를 모으는 콜렉터 중에서도 다섯 번째에 꼽히는 개인 소장가의 콜렉션에서는 지난 1959년 최초 바비, 1960년대 희귀 바비 시리즈 10점을 선 보인다. 모두 한국에서는 처음 전시되는 것으로 현재 보아도 전혀 뒤지지 않는 패션과 당시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한 경매에서 최초 바비가 2만7450달러(약 3150만원)에 낙찰된 기록 이후, 최초 바비를 볼 수 있는 공식적 자리가 그리 많지는 않았던 만, 특히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자리어서 더욱 뜻 깊다. 

또한 이번 전시의 주요 섹션인 ‘패션’돌에서는 출시된 지 10분만에 전부 솔드아웃을 기록한 ‘칼 라거펠트’ 바비를 비롯하여 세계 유명 디자이너, 셀러브리티, 다양한 직업을 가진 바비들이 등장한다. 

크리스챤 디올의 ‘뉴 룩(가슴은 부풀리고 허리는 조인 새로운 스타일)’ 차림을 한 바비,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가 1970년대 첫 선을 보인 랩 드레스를 걸친 바비, 베라왕의 대표적인 웨딩드레스를 입은 바비 등 패션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옷들을 입은 모습들이 선보인다. 

그 디테일과 섬세함, 희소성으로 지금까지 인터넷으로만 회자되던 다양한 디자이너 인형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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