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32)가 지난 23일 새벽 편의점에 침입해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부산 사상경찰서는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A씨(3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5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편의점에서 손님을 가장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 B씨(24.여)를 위협해 현금 3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강도 A씨(32)가 범행 당시 사용했던 흉기.(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경찰은 A씨의 도주로를 추적해 PC방에서 게임 중이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