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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 대바겐세일…호텔ㆍ식당 등 944곳 할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5 21:11

주요 관광지 134곳 무료입장 및 30~50% 할인 등
경북 청도 와인터널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가 도내 호텔ㆍ음식점ㆍ체험시설 등 944개 관광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도는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 16일간 펼쳐지는 '2017 봄 여행주간'을 맞아 '5월 황금연휴, 경북관광 대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도내 23개 전 시ㆍ군에서 944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19개 시ㆍ군에서 173개 업체가 참여한 것에 비해 771곳이 증가한 것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ㆍ경주동궁원ㆍ포항운하 등 주요 관광지 134곳에서 무료입장 및 30~50% 할인, 경주힐튼호텔과 경주현대호텔 등 숙박업체 301곳에서 주중 50%, 주말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룩스글램핑앤팜과 경천대 물레길 카누체험장 등 체험시설 42곳에서 10~20% 할인, 음식점 465곳에서 평균 10% 할인, 경북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경주 보문골프장과 안동 휴그린골프장 2곳에서 숙박관광객에 한해 25%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축제 및 관광프로그램은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영양산나물축제, 신라 달빛기행 등 12개 시ㆍ군에서 5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년에 한번 석가탄신일에만 산문을 개방하는 문경 희양산 봉암사가 4월 29일부터 5월7일까지 개방하고,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고령 전통기와제조박물관은 행사 기간 중 평일 1회, 토요일 2회 개방하고 1회 최대 3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할인행사와 축제, 관광프로그램, 특별개방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와 경북나드리(www.gbtour.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앞서 지난 20일 경북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시ㆍ군 관광과장과 경북관광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관광지 안전점검, 친절캠페인 전개 및 할인행사 참여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9.12 지진과 사드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할인혜택과 관광프로그램 제공, 지속적인 관광환경 개선 등을 통해 경북의 관광이미지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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