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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구개발특구, 미래부 특구 성과평가 '1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5 21:13

대구연구개발특구 범위.(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연구개발특구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도 특구별 성과평가'에서 전국 5개 특구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아 38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특구평가 2위에 이어 올해는 1위를 차지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과 더불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특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대구특구는 내년도 특구 예산 배정에 있어 미래부로부터 연간 114억원 정도의 특구육성사업비와는 별도로 정부의 특구인센티브 95억원 중 40%에 해당하는 38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올해로 출범 7년차인 대구특구는 기술사업화 인프라 시설인 대구테크비즈센터 건립, 특구 개발 지원, 입주기업 민원 해결, 특구내 대기업·유망기업 유입 등 특구 육성사업을 통한 지역기업의 매출·고용 성장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플랫폼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시는 연구소기업 사전기획 및 중장기 성장지원(엑셀러레이팅)을, 대구연구개발특구는 기술발굴 및 연계, 현장 밀착형 통합지원 및 R&BD사업 지원을 맡는 등 대구시와 대구특구가 역할 분담을 통해 연구소기업의 전주기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덕특구에 비해 후발주자인 대구가 2011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지식창출ㆍ기술확산ㆍ창업생태계 구축 등 혁신역량을 빠르게 확충해나가고 있다"며 "대구특구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촌 등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는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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