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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도네시아에 사무소 개소…수출거점 마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5 21:04

한-인니협회, 수출계약 250만 달러 등 시장개척 성과
경북도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식이 25일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가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도는 25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꾸닝안에 있는 아그로플라자에서 '경상북도 자카르타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대구경북 한-인도네시아협회 회원 20여명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부청장, 상공회의소(KADIN) 아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술탄호텔에서 수출상담회도 개최해 수출계약 250만 달러, 수출상담 5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어 26일에는 한인 사업장이 많은 찌까랑 지역의 수카르스미 마을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생필품과 학교 발전기금 및 장학금 등 500만원 상당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중심 리더 국가이자 21세기 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와의 수출통상, 교류협력, 투자 확대를 위해 도는 지난 2015년 통상투자주재관을 파견한데 이어 이번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

도는 현재 중소 기업인들의 해외시장 개척, 해당 국가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뉴욕과 LA,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도쿄, 베트남 호찌민 등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찬우 경북도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올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베트남 뿐 만 아니라 아세안 시장으로의 수출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수출거점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통상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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