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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에서 금연 결심하고 걷기대회 참가하세요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25 22:30

제2회 금연체험대전 개최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27일 월미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에서 제2회 금연체험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가 후원하며 보건·의료단체 등 32개 기관이 참여해 44개의 금연존(Zone), 건강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걷기대회,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 등으로 운영된다.

기념식에는 금연송 등의 식전공연과 금연사업 유공분야 표창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금연걷기대회는 월미산 둘레길 4㎞를 함께 걷게 되며 코스 내에 금연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흡연예방과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금연을 결심하도록 동기부여 할 계획이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월미산 둘레길이 잘 정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월미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을 중심으로는 보건·의료단체 및 병의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금연존(Zone), 건강·홍보부스가 설치돼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금연존(Zone)은 CO 측정, 니코틴의존도 평가, 금연상담, 폐 모형 전시, 사진전 등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체성분 측정과 골밀도 검사, 보행분석기, 혈관나이 측정, 조각구름 모세혈관 현미경 검사 등 건강관련 다양한 검진을 무료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종이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전통떡, 추억의 달고나, 전통엿, 팝콘, 솜사탕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도 곁들였다.

또한 프로그램마다 가족단위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 체험 후 가족, 친구, 동료 앞에서 금연을 통한 미래의 내 모습, 금연을 선포할 수 있도록 포토존(Zone)을 설치해 즉석에서 사진을 앱으로 받아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걷기대회 참가인원은 2000명으로 오는 27일부터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쿨론 소재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고 인천시, 군·구 보건소로 전화도 가능하다.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 흡연은 곧 성인흡연으로 어려서부터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금연체험대전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금연결심 및 금연선포를 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과 간접흡연 없는 클린 인천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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