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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개 중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6 09:57

'성장+일자리' 이끄는 히든챔피언으로 발돋움 기대
경북도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지역 중소기업인 ㈜금창(대표 송재열), ㈜피엔티(대표 김준섭),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 류도현) 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을 세계시장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1ㆍ2차로 나눠 총 7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1차에서 36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자동차부품제조 기업인 ㈜금창은 경북프라이드상품기업에서 시작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거쳐 '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경북형 성장사다리 구축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그동안 R&D 및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꾸준히 지원 받아왔다.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기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지원기관, 민간은행 등 19개 기관이 운영하는 전용 및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최대 5년간 75억원 이내의 전용 R&D사업과 최대 5년간 3억7000여만원 이내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금융지원 우대와 금융 관련 컨설팅서비스, 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 등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성장,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들 기업이 세계 속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기관들과 함께 최상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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