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참여 지원을 위해 27일 오후 2시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투표활동보조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대구시선관위는 장애인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투표소에 갈 수 있도록 대구시시설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다음달 4~5일 사전투표일과 9일 선거일에 장애인 전용 '나드리콜' 차량을 운행한다.
선거일에는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및 8개 구ㆍ군지회의 협조로 51대의 차량 및 102명의 봉사자들이 교통편의 제공 등 투표 지원활동을 한다.
장애인 유권자 등이 '나드리콜' 서비스나 투표활동지원 차량을 이용하려면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및 구ㆍ군지회에 전화로 신청접수를 하면 되고, 요금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부담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선거일 모든 투표소(617곳)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있는 곳에 설치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의 투표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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