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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각 구별 1곳씩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1:20

내년까지 3곳 추가 설치… “양육 스트레스 해소 전망”
청주시 가경동 소재 공동육아나눔터.(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내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4곳으로 확대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부모들의 재능을 품앗이해 이용자 스스로가 아이를 돌보는 곳이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동육아나눔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가경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연인원 8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양육자 및 자녀에게 안전한 돌봄 활동을 위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엄마표 영어, 창의수학, 미술퍼포먼스, 가족난타 등 가족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상시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는 전액 시비를 들여 올해 1곳과 내년 2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설치해 각 구별 1곳씩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아동인구 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아파트, 공공기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자녀 양육을 위한 품앗이그룹 연계.지원으로 양육으로 인한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자녀 돌봄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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