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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에 김밥 1000줄 실은 '윤마차' 떴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2:03

윤여표 총장, 중간고사 준비 중인 학생에 '열공야식' 전달
충북대학교가 중간고사를 준비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윤식당’을 모티브로 해 만든 ‘윤마차’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캠퍼스에 25일 김밥 1000줄을 실은 ‘윤마차’가 떴다.
 
윤여표 총장과 대학 간부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10여명이 이날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윤마차의 열공야식’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마차’는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윤식당’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다.
 
윤 총장 등은 이날 오후 8시 충북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1000인 분의 김밥을 나눠주며 응원했다.
 
이날 ‘윤마차의 열공야식’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준비한 김밥이 모두 바닥날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25일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왼쪽)이 학생에게 김밥을 건네주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윤 총장은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에 남아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박하지만 열공야식으로 힘내서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난 2013년부터 시험기간에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열공야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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