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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보고' 울진 왕피천 四季 담은 전시관 개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4:00

26일 왕피천 생태탐방로 개통식
2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리 소재 울진 왕피천 유역 탐방소에서 있은 '왕피천 생태전시관' 개관식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 사영호 왕피천계곡 에코투어사업단장, 도ㆍ군의원, 환경부 관계자, 주민 등이 개관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전국 최고의 하천생태게 보고인 경북 울진군 왕피천의 사계와 생태적 특성을 담은 전시관이 2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 왕피천에코투어사업단이 운영하는 왕피천 생태탐방로도 이날 개통식을 갖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울진군(군수 임광원)과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대표 사영호)은 26일 왕피천유역 생태ㆍ경관보전지역 탐방안내소 전시관 개관 및 생태탐방로 개통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 지역의 기관장과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전시관 개관을 기렸으며 안전기원제, 축하공연, 본 행사와 탐방안내소 전시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한 전시관은 1층에는 탐방객을 위한 휴식공간을, 2층은 왕피천경관보전지역에 사는 각종 동식물의 생태를 항공 촬영한 영상 공간을 갖췄다.

지역민들은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서쪽 관문에 위치한 왕피천유역 일원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적 자원을 조화롭게 이용한 생태관광 육성으로 지역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시관 개관을 크게 반겼다.

울진군 관계자는 "왕피천유역이 갖고 있는 특색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는 등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생태관광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피천 유역은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이 전체 95% 정도로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한 낙동정맥의 중앙부에 위치한 녹지축으로 수달, 산양, 매,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동ㆍ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환경부에서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ㆍ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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