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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 지속 추진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4:20

계양구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 지속 추진.(사진제공=계양구청)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에서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한 집중적인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6명을 모집해 하천·농로변 등에 서식하는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등을 뿌리째 뽑아 제거효과를 높이고 생육실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7월까지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한번 발생된 장소에 매토종자(발아력을 유지한 채 휴면상태에 있는 종자)가 있어 4~5년간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찰과 반복적인 제거가 필요하며, 특히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하고, 가시박은 넝쿨이 수목을 덮어 토착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제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환경부에서는 1999년 돼지풀, 단풍잎돼지풀을 시작으로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식물을 중심으로 총 14종을 지정 고시하고 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종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확산을 방지하여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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