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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 의령 동부농협 찾아 의료봉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4:41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이 경남 의령군 부림면 동부농협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이 지난 24일과 25일 의령군 부림면 동부농협을 찾아 주민 130여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는 진료 시 예진과 진찰을 통해 개인별 필요항목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진료버스에서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진행됐으며,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안과진료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진료 후에는 진료대상자들에게 기념품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진료결과 이상소견 발견 시 인근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중증 질환 등에 대해서는 진료비 지원사업도 연계하고 있다.

진료를 받은 마을주민 김영순 할머니(70세)는 “서울에서 이렇게 먼 곳까지 직접 와서 진료를 해주니 아픈 몸이 다 나은 것 같다”고 전했다.

전상곤 동부농협 조합장은 “질병에 매우 취약한 의료사각지대의 노인들을 위해 이번 무료진료를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지난 1995년 6월부터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 사회의 각계각층에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수 제작된 버스를 이용해 지난 20년간 약 20만명에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 현재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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