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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물 재이용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 국내 간사기관 지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4:42

국제표준 주도 및 물 재이용 분야의 국내 표준 확대 기여

국제표준화활동으로 水처리 분야 국내 환경기업에 대한 기술 및 수출지원
KTL 직원이 물(水) 처리용 시스템 측정기기 시험평가 장면.(사진제공=KTL)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ISO/TC 282(물 재이용) 분야 국내 간사기관' 으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물 재이용 및 수처리 시스템 분야 국제 표준(ISO) 수립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업들의 수출관련 애로사항 해소에 큰 기대가 예상된다.

ISO/TC 282는 산하 4개의 SC(Sub Committee)를 거느린 물 재이용 분야 국제표준화를 총괄하는 기술위원회로 TC 282은 하수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발생되는 고농도 폐수의 물 재이용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개발을 담당한다.

KTL은 국내 수처리 기업들이 그 동안 소홀했었던 이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물 재이용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국내 관련 분야에 표준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선진국형 표준 대응 기틀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조연행 KTL 환경기술본부장은 "물 재이용 관련 핵심기술의 국제 표준화 연구로 공공기관의 책무를 이행하고, 국가 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처리 핵심 부품 및 시스템 성능평가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환경·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및 정부 R&BD 지원을 통해 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에너지 융합, 기후변화대응 및 실내 보건분야 등에 대한 연구개발 및 표준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에너지 시설의 기술진단 및 성능평가를 통해 기업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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