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천안시청 건축과와 도시계획과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 확보한 서류(왼쪽)와 전산기기(오른쪽)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천안시 아파트 분양과 부지매각 관련 부당행위가 의심된다며 천안시청 건축과, 도시계획과 등에서 서류와 전산 일체를 압수수색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014년 국유지를 두고 아파트 건설업자에게 매각 승인을 해준 정황이 적발됐다.
경찰은 해당 부지가 국방부 소유로서 계약이 불가함에도 천안시청 관계자에 의해 매각할 수 있는 조건으로 조정된 것으로 보고 압수영장을 발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