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남 농특산물, 인천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6:18

향우․시민 대상 직거래장터에 전남 27개 업체 참가해 7200만원 판매
전라남도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7200만원 어치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인천에 거주하는 호남향우회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3일까지 3일간 ‘2017 인천 미래광장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인천 미래광장 직거래장터에선 전남지역 27개 업체에서 생산한 갓김치, 된장, 표고버섯, 재래돌김 등 우수 농특산물 229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전남지회를 비롯해 인천호남향우회 여성위원회, 대한기자협회 인천시어머니기자단 등 유관기관이 판매부스, 봉사부스 등을 운영해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한 전남 농특산물의 청결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부스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판매 종사자에게 앞치마, 위생모자, 테이블보 등을 제공해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출향향우 및 일반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참가 업체별로 하루 평균 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총 72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100만명에 달하는 인천호남향우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남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수도권 직거래행사 시 지역별 향우회와 잘 협력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11회의 도 주관 직거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 백화점,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위주로 직거래행사를 통한 고정적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성공적 직거래행사를 위해 지역별 향우회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