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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코스닥 CEO 배출 '전국 6위'…재계 동문파워 재확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6:48

코스닥협회, '2017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조사' 결과 발표
비수도권대학 1위
영남대학교 캠퍼스 전경.(사진제공=영남대)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코스닥 CEO 배출 대학 순위 전국 6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재계 동문 파워를 확인했다.

영남대는 코스닥협회의 '2017년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조사' 결과, 영남대 출신 CEO가 전국 대학 가운데 여섯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상장법인 1219개사의 CEO 1491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출신, 대학, 전공 등을 설문조사했다.

조사결과 서울대 출신 코스닥 상장법인 CEO가 18.4%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9.0%), 한양대(8.6%), 고려대(7.1%), 성균관대(3.7%), 영남대(3.6%)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요 대학을 제외하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코스닥 상장사 CEO를 배출했다.

최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서 분석한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영남대가 전국 8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방 명문대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코스닥 상장법인 CEO들의 연령분포를 보면 50대 대표이사가 전체의 47.5%를 차지했고, 40대 22.1%, 60대 20.5%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55.2세다.

최종 학력은 대졸이 54.7%로 가장 많았다.

석사와 박사 출신은 각각 21.9%, 15.3%였다.

전공 계열은 이공계열이 46.0%로 전체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상경계열 36.7%, 인문사회계열이 9.9%의 분포를 보였다.

출신 학과별로는 경영학이 25.8%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공학(6.6%), 기계공학(4.8%)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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