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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걸린 동료경찰 돕자"…희망 전달한 대전중부경찰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7:00

26일 태경환 대전중부경찰서장이 건양대학교병원을 찾아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직원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중부경찰서)

대전중부경찰서 직원들이 희귀병에 걸려 투병 중인 동료 경찰관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대전중부서는 26일 건양대학교병원을 찾아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정 모 경위를 위로하고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정 경위가 앓고 있는 혈관육종암은 혈액순환장애 및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000만명당 2~3명에게 발병하는 희귀병으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 중의 하나이다.

태경환 서장은 "밤샘근무와 휴일에도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던 고마운 동료가 희귀 난치질환으로 투병 중에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하루빨리 제복을 입고 돌아와 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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