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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남부교육지원청) |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이 25일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40명이 참가했으며 부모교육의 틀을 깨자, 자기결정력 있는 멋진 자녀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장애인 인권 교육 전문 강사에 의해 자녀 인권 보호의 중요성과 인권 보호 방법, 자녀의 성장에 따른 성장 단계별 부모의 역할, 자녀의 자기결정력 향상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차영희 초등교육과장은 “자기결정권은 학생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이고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결정하게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의 자기결정력을 넘어 자기결정권에 대해 제고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아이는 지적장애가 심해 아이 대신 부모인 내가 많을 것을 해 주었던 것 같다”며 “이번 연수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더라도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