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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3대 반칙 행위’, 알고 계신가요?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4-26 17:35

인천삼산경찰서 보안과 보안계 경장 진선혜.(사진제공=삼산서)

경찰은 올해 2월부터 자신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규칙을 어기는 행위 즉 ‘반칙’이라는 단어를 활용하여 ‘3대 반칙 행위’를 규정, 5월 17일까지 100일간 집중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서 ‘3대 반칙 행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생활반칙에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건축 등 안전비리, 국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채용·취업 등 선발비리, 국민들간의 불신을 조장하는 서민갈취가 있으며, 교통반칙에는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각종 음주·보복·난폭운전, 끼어들기·전용차로 위반·갓길 운전 등 얌체운전이 있다.

마지막으로 사이버반칙에는 국민 생계를 위협하는 인터넷 상 먹튀,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온라인상에서의 타인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최근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 제작·유포행위 역시 사이버 반칙이라 할 수 있다.

‘3대 반칙 행위’가 이러한 행위들이며, 바른 세상 구현을 위해 대한민국 경찰관들이 열심히 단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를 하지 맙시다라고 많은 언론과 홍보 수단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아달라 외치고 있지만, 정작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는 어쩌면 귀찮은 정보일지 모른다.

나 역시, 경찰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당연히 알지 못하고 있을 ‘3대 반칙 행위’이지만, 이러한 반칙행위로 인해 국민들이 입을 피해는 막대한 것이기에 더욱 간과할 수 없다 할 것이다.

국민 생활 주변에서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3대 반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밤낮없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많은 경찰관들의 지친 어깨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함께 ‘공감’하는 마음으로 관심가져주시기를 기대해 본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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