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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축제로 자리잡은 '사이공(420) 알뜰장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4-26 21:28

지난 21일 경북 울진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가진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 '사이공(420) 알뜰장터'가 축제 분위기로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경북 울진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는 '사이공(420) 알뜰장터(이하 장터)'를 지원센터 광장에서 열었다.

지난 21일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린 알뜰장터는 이미 지역축제로 자리 잡아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장터에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직접 만든 조은(천연)비누, 알콩달콩(커피트럭)에서 맛보는 커피의 향기, 사랑으로 모은 물품이 가득한 아나바다, 맛있는 먹거리, 지역자활의 자연친화적 농산물, 아름다운 인테리어 소품, 사회적기업 울림이와 바다소리, 네일아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자립 부스가 마련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늘푸른봉사회, 산돌교회 여전도회, 대한적십자사 울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울진시낭송회, 열손가락 네일아트봉사회, 한수원봉사단, 아이코리아, 울진풍선사랑봉사회, 울진 페이스페인팅봉사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죽변여성자원봉사회 등이 함께해 나눔의 가치를 보탰다.

사이공 알뜰장터는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장애와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려야할 권리를 옹호하고 우리의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지향해 장애인의 차별을 금지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통한 어울림, 사회통합,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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