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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병무청, 안산 상록수·단원 보건소와 업무협약 체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4-26 22:42

당당하고 명예로운 청춘, 체중조절로 현역병 입영 꿈 이룬다
26일 인천병무지청이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의 안산 지역 기반 조성과 병역자진이행 풍토조성 및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단원 보건소 및 상록수 보건소와 병역자진이행 희망자 체중조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병무청)

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은 26일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의 안산 지역 기반 조성과 병역자진이행 풍토조성 및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단원 보건소(소장 이홍재) 및 상록수 보건소(소장 유현)와 병역자진이행 희망자 체중조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란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 5급 전시근로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체중조절 등 질병치료를 한 후 현역 등으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경우 병무청과 후원기관이 협업으로 무료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무청과 후원기관과의 협업으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12명의 슈퍼 굳건이를 탄생시켜 당당하고 명예로운 청춘들에게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꿈을 이루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무료치료 신청대상은 BMI 지수가 17미만인 저체중 또는 33이상인 고도 비만인 사유로 4급 사회복무요원 병역처분을 받은 이들 가운데 체중 조절 치료 후 현역으로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이며 안산 지역에 있는 병역의무자 50여명의 체중조절 대상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희망자는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에 병역이행에 대한 의지 등 사연을 적어 인천병무지청 고객지원과에 제출하면 무료 치료 추천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젊음을 응원하기 위한 안산 지역 병역자진이행자의 체중조절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슈퍼 굳건이 프로젝트 참가 희망자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병역자진이행 희망자의 편익이 제고되고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슈퍼 굳건이가 군대 가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인천병무지청에서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청사 방문객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년 청장은 “이번 단원·상록수 보건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체중 조절 후 현역 등으로 병역을 이행하는 슈퍼 굳건이가 많이 탄생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조성’과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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