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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14만원으로 연 이틀 사상 최고가 경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0:02


삼성전자가 있는 삼성그룹 서울 서초동 사옥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대장주 삼성전자가 26일 214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5일 213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26일 이틀째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내다팔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14만주 이상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이다.

26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0.23%(5000원) 오른 214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 213만5000원을 다시 갈아 치웠다.

25일 사상 최고가를 갱신할 때 삼성전자 주가 상승을 이끈 장본인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삼성전자 주식 14만58주를 사들였다. 지난 21일(6693주), 24일(1016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26일 연이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갱신할 때는 외국인(460억원)과 개인(168억원)은 순매도한 데 비해 기관(624억원)이 순매수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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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외국인은 지난 20일까지만 해도 13일부터 20일까지 6거래일 내내 삼성전자를 순매도를 하며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고, 13일 하루를 빼고 삼성전자 주가는 내리 내리막길을 걸었다. 20일에는 하루 동안 12만3991주를 순매도해 삼성전자 주가는 1.52% 빠졌다.

하지만 그동안 주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가 20일 주가가 201만원대까지 빠지면서 가격 매력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 등 주요 사업부의 고른 실적등 올해 사상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책으로 주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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