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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국내 화훼시장, 해외 수출 확대 방안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7-04-27 08:22

농업기술원, 다음달 2일 수출화훼 국제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국내외 화훼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출화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일본, 멕시코,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7개국 9명의 화훼 생산과 유통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세계 화훼시장 동향과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연사로는 아프리카와 남미의 장미생산 전문가 브룩 테클(Brook Tekle, 에티오피아), 마르셀로 에체베르(Marcelo Echever, 에콰도르)를 비롯하여 유럽과 미국의 선인장 다육식물 유통전문가 멘노 스트라텐(Menno van der Straten, 네덜란드), 리셋 햄프턴(Lissette Hampton, 미국), 일본 화훼경매시장 대표 테츠야 후쿠나가(福永哲也, 일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별 선인장과 다육식물 생산 사례를 공유하고 수출확대 전략을 수립하여 수출화훼 산학연협력사업을 통해 올해 경기도 화훼 수출 570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출화훼 작목인 딥퍼플(장미)을 비롯해, 국화, 다육식물 신품종, 재배기술 등을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수출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수출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화훼산업의 활로를 열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내 주요 화훼작목의 국내외 유통현황과 전문정보를 공유하고 화훼수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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