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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반한 당진 '해나루딸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4-27 09:33

- 지역특산품, 관광 등 패키지 여행상품 '인기'
충남 당진시 해나루딸기밭이 홍콩 등 외국인의 체험 관광객이 몰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 해나루딸기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4~5월 사이 홍콩과 대만 현지 여행사들이 당진의 딸기농장들을 반자유 여행상품(전체 여행 일정을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으로 혼합해 구성한 여행 상품)에 포함하면서 외국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당진시 A 농장의 경우 지난 13일 이후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4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태안군 튤립축제와 연계한 여행코스 상품에 포함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여행사는 특색 있는 지역을 코스로 묶어 지역특산물이나 관광상품을 패키지로 구성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딸기체험이 가격이 하락하는 농작물의 비수기를 체험프로그램으로 극복하는데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나루딸기는 농촌진흥청의 최고품질 탑과채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안심하고 맛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라며 “딸기를 포함 보다 다양한 작물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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