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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의 관심으로 길 잃은 아이 NO!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0:33

인천부평경찰서 부평2파출소 순경 정종찬.(사진제공=부평경찰서)

곧 다가올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많이 다니게 됩니다.

이때 다른 때와 다르게 많이 보이는 것이 길 잃은 아이입니다. 매년 반복되고 있는 일로 많은 노력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도 금방 아이를 찾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부모도 있지만 순간의 놓침으로 장기간 실종아동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없어짐을 알면 당황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무작정 아이만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없어진 시간부터 상당히 시간이 지난 후에 112에 신고하는 경우가 많고 신고 할 당시에도 없어진지 10분 정도 되었다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30분 이상 경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아이가 없어지면 즉시 112에 신고하여 아이가 벗어나는 범위가 최소화 된 상태에서 초기에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전등록제로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아이의 사진과 지문, 인적사항에 대해서 미리 등록하여 아이를 찾는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정교육으로는 아이가 부모님과 떨어진 사실을 인지한 즉시 현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까운 가게로 가서 112에 신고하도록 요청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가게에서 보호하게 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정확한 위치 또한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나가다 길 잃은 아이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부모를 찾아주겠다고 위치를 이동하면 안됩니다. 현 위치에서 이동 없이 112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 잃은 아이를 찾는데 중요한 것은 단시간에 찾아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보호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안타까운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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