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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체육활동 늘린다" 충남교육청 시범학교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1:01

지난해 아산 온양여고 체육대회 계주.(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내 10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학교별로 수립 중인 여학생 체육활동증진방안을 제출 받아 선정한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강사비와 물품구입비 등 특화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2960만원이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범학교 운영 결과를 반영해 점차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여학생 탈의실 미설치학교 50곳을 대상으로는 교당 500만원 내외의 시설비와 비품 구입비 예산을 지원 중으로 이달 중 완료 예정이다.

줄넘기, 건강달리기, 치어리딩, 방송댄스 등 종목을 아침 수업 전과 점심시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리그에 여학생 종목을 5종목 이상 확대토록 권장할 방침이다.

이은상 체육인성건강과 장학사는 "여학생 체육활동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점차 떨어지고 있다. 특히 체육활동을 위한 탈의실이나 샤워실 등 시설 부족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여학생의 체육활동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여학생 체육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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