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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도내 공ㆍ사립 유치원 대상 지도ㆍ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5:37

유아학비, 사립유치원 교원처우개선비, 학급운영비 부정수급 여부 등 점검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5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도내 공?사립 유치원 24개원을 대상으로 유아학비, 사립유치원 교원처우개선비, 학급운영비 부정수급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상반기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부정수급 여부 등을 사전에 발견해 조치함으로써 교육청의 재정 지원 누수 해소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사항으로는 ▶유아학비 지원 금액에 대한 부정 수급 사례 여부 ▶장애유아 무상교육비 지원 금액에 대한 부정 수급 사례 여부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개선비와 학급운영비 부정 수급 사례 여부 ▶관련 규정?지침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지도?점검에서 부정수급 사례 적발 시 보조금 환수, 지원금 여입 등 관련 행?재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사립유치원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회계운영 부적정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사립유치원회계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올해 10월과 11월 도내 공?사립 유치원 24개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합동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교육지원청은 하반기 점검과 별도로 지역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점검을 시행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유치원 현장 점검을 통해 유아학비 등의 부정수급을 방지함으로써 정부 재정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립유치원이 건전하고 효율적인 회계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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