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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의 책 선정...구본권 작가의 '로봇시대,인간의 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5:55

'제11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27일 오전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11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청)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매년 '한책 하나구미 운동' 일환으로 시행하는 올해의 책에 구본권 작가의 '로봇시대,인간의 일'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27일 오전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제11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서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인사말, 샌드아트 공연, 작가와의 만남, 올해의 책 선포, 독서릴레이 첫 주자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구본권 작가의 책은 모든 것이 자동화되고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미래시대의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는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화두를 던지고 있다.

장재성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올해도 구미시 곳곳에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삶의 지혜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시민 릴레이 독서, 작가와의 만남, 계층별 독서토론회, 전국 독후감 공모전, 북 콘서트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2007년부터 구미시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독서생활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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