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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 영암 연등문화축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6:27

26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영암읍성 주차장에서 제등행렬이 열렸다.(사진제공=영암군청)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6일 영암군봉축위원회(도갑사 주지 설도) 주관으로 영암읍성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문화축제를 열었다. 

연등문화축제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박영배 군의장, 이건화 경찰서장,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고화자?조정기 군의원과 관내 사암연합회 스님과 불제자 등 군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연등문화축제는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다 같이 찬탄하며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란 주제로 식전공연행사와 법요식, 제등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등행렬은 영암읍성 철쭉동산 아래 어둠이 내리자 더욱 밝고 선명하게 은은한 야경과 어우러져 해군3함대 군악대의 힘찬 연주를 시작으로 읍성주차장→ 우체국→정신약국오거리→영암군청→에이마트→읍성주차장으로 연등을 든 불제자와 영암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문화축제가 됐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연등은 번뇌와 무지로 가득한 어두운 세상을 밝혀줄 자비의 등불이며, 풍요와 행복을 바라는 지극한 서원"이라며,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위해 군민 모두가 지극한 정성으로 서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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