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고성군, 파프리카 수출농가 적극 육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9:51

일본 수출 해마다 늘어…효자 노릇 톡톡
27일 경남 고성군이 파프리카 수출농가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마다 일본수출이 늘어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파프리카를 한 농민이 들어 보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사진제공=통영시청)

경남 고성군이 27일 파프리카 수출농가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에 따르면 14농가 24.1ha에서 재배되는 파프리카가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품질개선사업 등 파프리카 수출 증대 노력 결과 수출 실적이 2013년 903t(303만달러), 2014년 1037t(361만달러), 2015년 1792t(549만달러), 2016년 2266t(714만달러)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파프리카 수출 실적은 75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p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수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파프리카 수출농가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품질개선사업을 통한 양액 환경 제어시설을 설치하고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을 통한 난방비와 경영비 절감 등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고성의 파프리카는 온화한 기후에 일조량이 풍부해 과피가 두껍고 과즙이 풍부해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며 “앞으로 고성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품목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