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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5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4-27 20:40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은 27일 5년만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연결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전기손익수정 반영기준으로 흑자전환 됐다.

대우조선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조7840억원, 영업이익 2918억원, 당기순이익은 2613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약 20.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 선 것이다.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난해 대부분 반영됐고, 일부 인도 임박한 해양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체인지오더를 철저하게 확보해 흑자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상선분야에서도 LNG운반선과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들의 철저한 예산준수, 생산성향상, 적기인도 등에 따른 이익확보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자구계획에 바탕한 원가경쟁력에 힘입은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수익성이 가장 좋은 선박 중 하나인 LNG운반선의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며 “인도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에 모두 30척 이상의 LNG운반선이 인도될 예정으로 수익성 개선의 좋은 신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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