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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동남아·중동 유학생 SNS 홍보단 발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4-27 20:48

2016년도 와우 코리아 서포터즈 발대식 단체사진.(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신규 시장 개척과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동남아·중동 시장에 한국을 알리는 유학생 SNS 홍보단  ‘와우코리아서포터즈’의 2017년도 발대식을 28일(금)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와우코리아서포터즈’는 동남아·중동 국가 출신의 유학생으로 이루어져 한국의 다양한 관광자원 체험 스토리를 SNS로 공유하는 홍보기자단으로, 올해는 활발하게 온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350여명의 지원자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13개국 39명의 유학생이 최종 선발되었다.

홍보단은 올해 말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직접 체험한 한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사진, 글, 동영상에 담아 SNS로 공유할 예정이다.

28일 발대식에서는 한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이어서 올해의 첫 관광지 답사 미션으로 세 개 팀으로 나뉘어 인천, 남이섬, 가평 등 수도권의 관광지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온라인으로 전파할 콘텐츠 취재와 함께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기정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팀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는 한국 여행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입수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 SNS상의 여행 경험 게시물을 계기로 관광을 결심하는 젊은 개별관광객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하며 “한국 문화와 한류에 특히 관심이 많은 동남아·중동 지역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펼치는 유학생 기자단이 전하는 생생한 한국의 모습은 방한객 증대에 그 어떤 홍보물이나 안내서보다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월 방한 동남아?중동지역 관광객은 61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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