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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소속 진해구 여성예비군, 장학금 전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4-28 08:58

27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소속 진해구 여성예비군이 군항제 기간 건빵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비록 벚꽃은 이제 볼 수 없지만 벚꽃과 함께한 봄날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기부 활동이 펼쳐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나라와 겨레를, 그리고 그 누구보다 해군을 사랑하는 진해구 여성예비군들이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소속 진해구 여성예비군(분대장 김왕숙 등 23명)이 ‘제55회 진해 군항제’ 기간 안보체험의 일환으로 건빵을 튀겨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인 150만원을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권말숙 급식지원조장은 “여성예비군 모두가 군항제 기간 하루 종일 서서 건빵을 준비하고 판매하며 고생도 했지만 해군?해병대 홍보와 진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절로 힘이 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해구 여성예비군은 이번 군항제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진해구 여성예비군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육상경비대대(대대장 강문호 중령) 소속으로 지난해 12월 창설, 안보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천안함과 미 항모 칼빈슨함 견학,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복지단체 봉사활동, 그리고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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