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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이들이 행복한 당뇨 없는 충주 만든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4-28 09:08

소아당뇨 예방·발견사업 본격 추진
충북 충주시청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시가 아이들이 행복한 당뇨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소아당뇨 예방·발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당뇨인구의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하고 있는 소아당뇨의 조기발견과 관리로 소아당뇨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소아당뇨환자 조기발견·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혈당검사 등 당뇨발견사업을 지원 받는다.
 
이에 따라 시는 28일 지역 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첫 당뇨발견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시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아당뇨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당뇨 예방을 위한 식생활관리 와 건강한 운동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혈당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검사결과를 토대로 소아당뇨발견사업을 지역 전 학교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소아당뇨가 발견된 아동은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해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 전국 소아당뇨캠프 등 시에서 추진하는 당뇨사업에 적극 동참 시킬 방침이다.
 
정선미 시 바이오건강팀장은 “소아당뇨는 발견이 쉽지 않고 합병증도 빨리 찾아와 귀한 인적자원의 손실과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며 “아이들이 당뇨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당뇨 관련 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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