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북 울진경찰서가 경북도립예술단 초청공연인 '바람개비'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경찰서) |
경북 울진경찰서(서장 서호갑)가 지난 26일 오후2시 경북도립예술단 초청 '바람개비'음악회를 열 야간교대 근무 등 복무에 지친 울진경찰 직원들의 노고를 위무하고 힐링을 한아름 선사했다.
이번 바람개비 음악회는 경북지방경찰청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경찰관, 행정관, 주무관, 의경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음악회는 한영준 경북도립예술단장의 음악세계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의 파트별로 비발디의 4계중 봄, 벚꽃엔딩, 행방불명, 나팔수의 휴일, 성자의 행진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경찰서 직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고품격 음악을 근접한 거리에서 설명과 함께 감상해 한순간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이들 경찰서 직원들의 호평에 도립예술단은 당초 예정된 공연시간을 훌쩍 넘겨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