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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6년도 시ㆍ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된 봉화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청) |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경북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봉화군은 27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6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에 선정됐다.
제안제도 운영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 항목에 대한 서면심사, 현지 확인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봉화군은 '2016 군민이 행복한 봉화'제안공모전, 'Hello봉화 직원제안공모전' 등을 열어 군정 발전을 위한 500건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하는 등 체계화된 소통 시스템을 정착시켜 왔다.
또 지난해에는 14개 그룹 145명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스터디그룹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군정발전 제안시책을 발표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봉화군은 제도화된 소통체계를 통해 채택된 우수한 제안은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채택제안 사후관리제를 운영해 채택률, 실시율을 매년 높이고 있다.
또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교육, 이장회의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찾아가는 제안홍보제'운영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군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군정발전과 '행복한 봉화, 살고 싶은 봉화'로 이어진다"며 "군민의 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