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장한 충남 당진시 삼선산 수목원 전경.(사진제공=당진시청) |
바다와 평야 위주로 된 충남 당진시에 7년여의 공사 끝에 수목원이 들어섰다.
28일 개장한 수목원은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 일원(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20만6000㎡규모의 삼선산 수목원이다.
이날 개장한 수목원은 방문자센터와 온실, 암석원 등 21개의 테마원과 키즈꿈의 숲, 피크닉장, 생태연못, 전망대, 휴게실과 수유실, 파고라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1160종에 달하는 수목유전자원이 서식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숲 해설가와 함께 수목원 탐방이 가능해 이곳에서 서식하는 식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맞춤형 탐방코스 안내, 숲 공예 등 다양한 산림프로그램 체험도 가능하다.
삼선산 수목원 입장과 주차장 이용은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수목원 내 나무들은 아직 어려 우거진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아이들과 함께 해마다 꾸준히 찾는다면 조금씩 커가는 나무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수목원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