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남 고성군 이외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왼쪽)과 최관식 고성중앙고등학교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성군청) |
경남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외숙)는 27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최관식)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이 통합·체계·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결혼이민여성과 중앙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고성중앙고등학교는 결혼이민여성 주말 한국어반 수업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활동 등 다문화가족들과 긍정적인 문화 교류에 앞장서게 된다.
이외숙 센터장은 “학생들의 열정 있는 재능 기부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다문화가족들과 멘토링 등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