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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1분기 매출액 2조 5114억원, 영업이익 1140억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4-29 20:33

건설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26% 증가
대림산업은 27일 올해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17년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 5114억원과 영업이익 1140억원, 당기순이익 1493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6%, 당기순이익 382% 증가햇고, 석유화학 및 국내주택 사업의 호조 지속과 연결종속법인의 실적호전이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3041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PE제품의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403억원을 달성했다.

건설사업부는 2조 95억원의 매출액과 3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735% 증가해 지난해 공급한 주택사업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건축사업의 실적 호조가 지속됐고 해외 사업비중이 높은 플랜트사업은 흑자 전환됐다. 

연결종속법인의 영업이익은 사우디 현지법인의 흑자전환과 대림에너지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378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2% 증가했다.

YNCC, 삼호, 고려개발 등 계열회사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이익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크게 증가하게 되었고, 지분법 이익은 1585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했다.

특히 YNCC의 지분법 이익이 석유화학 기초제품 시황호조에 힘입어 137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4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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