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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내달 7일까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4-30 07:43

29일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후 처음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식 후 고윤환 문경시장 등이 축제주제관 앞에서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문경시청)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후 처음 열리는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새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기획전시ㆍ특별행사ㆍ체험행사ㆍ알찬행사ㆍ공연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기획전시로 문경시 자매도시인 중국 장쑤성(江蘇省) 이싱(宜興)시 도예작가 작품전시, 5만원 내외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문경도자기획전, 대한민국 도예명장 특별전, 문경의 전통도예작가 40여명 작품을 보고 살 수 있는 문경전통도자기명품전,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등이 열린다.

특별행사는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 이야기, 발물레 경진대회, 한중일 다례시연, 찻사발 깜짝 경매 등을 선보인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을 찾은 한 외국관광객이 찻사발을 빚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문경시청)

체험행사는 물레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 그리기, 사기장 반나절 체험,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등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행사인 찻자리의 품격과 차림새 등을 겨루는 '아름다운 찻자리'에 이어 '선조 사기장 추모헌다례' '문경 찻사발의 꿈'이라는 축제 주제 영상 상영, 주제관 테이프컷팅, 성공 기원 장작 소성, 대형 찻사발에 꿈 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산 타헤리안 이란 대사 등 각국 대사 7명과 30여개 나라 주한 외교사절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제미술협회 홍보대사인 이집트 람세스 36세 자나와리드와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중국 도예예술가 5명도 참석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정말 열심히 축제 준비를 했다"며 "모든 사람들의 꿈을 담아 세계 전통문화축제의 넘버 1 글로벌축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입장권은 어른 5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이다.
 
29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식에 앞서 열린 '아름다운 찻자리 '에서 축제에 초청된 인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문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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