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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립 국제예술공예지원센터,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참가할 듯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4-30 08:00

이범석 부시장 제안에 “전통공예인들 파견.전시 협력” 화답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오른쪽 줄 앞쪽부터 네 번째)이 26일 태국 왕립 국제공예예술지원센터(SACICT)에서 이곳 관계자들과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산업도시인 촌부리주와 공예기관인 왕립 국제예술공예지원센터 등과 교류사업을 전개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이 지난 26일 태국 촌부리주와 왕립 국제공예예술지원센터(SACICT)를 잇달아 방문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인구 145만의 촌부리주에서 파카라톤 티엔차이 주지사 등을 만나 뷰티, 바이오 등의 산업교류와 청소년 문화교류, 전통공예교류 등을 제안했다.

파카라톤 티엔차이 주지사는 이에 대해 “연내에 청주시를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구체화하고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촌부리주는 휴양도시인 파타야가 위치해 있는 태국 중부지방으로 관광, 제조업, 수공예가 발달한 곳이다.

태국 내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 부시장은 또 태국 왕실 소속의 국제예술공예지원센터(SACICT)를 방문해 올 가을 청주에서 열리는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하고, 공예비엔날레 참가 및 양 기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제안했다.
 
태국을 방문 중인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오른쪽)이 26일 태국 촌부리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사업 지원 등을 협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이 부시장은 특히 태국이 수공예가 발달한 것을 감안해 양측의 상호방문, 워크숍, 심포지엄 등 정례화를 제의했다.

국제예술공예지원센터(SACICT) 임파완 대표는 이에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태국 전통공예인들을 파견하고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예인들의 상호방문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청주시는 전했다.

SACICT은 태국 전통공예품을 상품화해 파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전시는 물론 융복합 신제품 개발과 디자인 지원사업, 상설 쇼핑몰 운영, 글로벌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이번 태국 방문 기간 중에 젓가락 콘텐츠를 알린 것은 물론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촌부리주와 국제예술공예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물꼬를 튼 것이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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