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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문화관광해설사협회 이순신수군문화제 성공기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4-30 22:44

노적쌓기 행사후 쌀 기부, 이순신어록 휘호전 부스 운영
29일 목포시 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노적쌓기 행사를 가진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전남 목포시 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지난 28~29일 열린 이순신 수군 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데 기여해 눈길을 끌었다.

목포시 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김문심)는 29일 유달산 노적봉 앞에서 이순신 장군 노적쌓기 행사와 이순신 어록 휘호전을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이순신 장군 노적쌓기는 이순신 장군이 만든 40척의 배를 재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보해양조에서 40개의 빈병박스를 대여한 후 빈병에 군량미를 채워서 소원탑을 만들었다.

특히 노적쌓기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쌀을 십시일반 모아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따라 많은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소 안내사, 식당 주인들이 500ml, 1.5l 페트병에 쌀을 담아와 박스를 채우기도 했으며 ‘사랑의 밥차’에 기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대로 가져오는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증된 쌀은 행사 종료와 함께 ‘사랑의 밥차’에 전달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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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순신 어록 휘호전 부스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이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쓰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 문화관광해설사협회)

이와함께 이순신 어록 휘호전 부스를 운영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렸다.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등 400여명이 마음에 드는 어록을 직접 써보는 시간이 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 충무공의 대표적 어록인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쓴뒤 문화관광해설사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서울 송파구 농협 임원진 180여명이 ‘이순신 장군 투어’차 목포를 방문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협회에서는 전영자 해설사를 팀장으로 한 4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을 투입해 함께 유달산과 노적봉 일대를 둘러봤으며 도립국악원의 팝페라 공연도 관람했다.

김문심 회장은 “협회설립 후 처음 해본 관광체험행사였는데 박홍률 목포시장과 조건형 관광과장, 박상범 문화예술과장, 담당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됐다”며 “행사에 참여할수 있어서 행복했으며 앞으로도 더 멋진일들을 만들어 관광목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행사에 참여해 줘 기쁘게 생각한다. 목포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이들의 활약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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