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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여성농업인 체계적 육성으로 농촌 신성장동력 창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4-30 14:06

올해 도내 여성농업인육성에 1049억 투입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및 삶의 질 제고와 전문인력화 기대
경상남도 서부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및 삶의 질 제고와 전문인력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농촌가정 구현과 농업 및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2017년 여성농업인육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여성농업인육성사업으로 총 1049억원을 투입한다.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 향상에 377억원, 전문농어업 경영역량 강화에 143억원, 지역개발 리더 및 후계인력 육성에 288억원,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추진 인프라 구축에 241억원 등 5개 분야에 37개 세부과제를 추진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우선선발, 각종 농업정책관련 위원회 및 농협조합원 임원 선정 시 여성농업인 참여 비율을 30% 이상 확대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향상을 뒷받침 한다.
  
여성농업인 농업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농업인 전문경영능력 증진교육 참여를 지속 추진하고, 농촌여성 일자리 알선, 농기계 사용교육 지원을 강화하며, 농촌체험휴양마을 여성사무장 참여율 50% 이상 상향과 다문화가족지원 등 농어촌 지역개발 리더와 농업후계인력으로 육성한다.
  
보육 및 노동부담 경감 등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전후 여성농업인 도우미 지원, 생활속 건강?안전 증진 프로그램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관리?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1인 연간 10만 원 브라보 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행한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증가, 젊은 경영주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은 여성농업인이다”면서 “여성농업인의 직업역량 강화와 농촌지역 역할 확대 등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확산과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일터 구현을 위해 여성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내 여성농업인은 최근 농가인구 통계에 의하면 15만3000명으로 총 29만4000명 중 5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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