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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객실 진입로 확보…5층 절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7-04-30 16:03

세월호 선내 수색작업 영상. 진흙과 엉킨 집기류 등이 온통 짙은 회색빛을 띠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세월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객실에 대한 진입로 확보작업이 시작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0일 오전 8시부터 침몰 당시 충격으로 무너져내려 4층 객실과 맞붙은 상태로 인양된 5층 전시실에 대한 절단 작업에 돌입했다.

전시실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무너져내려 아래층인 4층 객실과 맞붙은 상태로 인댱됐다.

4층 선미 객실은 단원고 여학생이 이용했던 공간으로,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너진 전시실 때문에 진도 사고해역 수중수색 당시에도 제대로 수색이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5층 전시실 절단 작업과 함께 기존에 해왔던 3층과 4층 객실에 대한 수색 작업도 계속된다.

수습본부는 절단 작업이 다음달 3일에서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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