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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캐피탈 보다 낮은 금리로 자동차할부금융 시장 공략 나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5-01 11:04

신한은행 Sunny MyCar대출.(사진제공=신한은행)

캐피털업계의 독무대였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타 은행들은 낮은 금리와 모바일대출을 앞세워 오토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2월 신한은행은 캐피털사가 장악하고 있던 오토론 시장에 도전장을 내면서 업계 최초로 ‘써니마이카대출’을 내놨다.?

캐피털사보다 낮은 금리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써니마이카대출 취급액(누적 기준)은 지난해 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6000억원이었다.?최저금리를 3.5% 책정해 캐피털사 이자보다 절반가량 낮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용자 대부분이 서민층이어서 1~2% 금리 차에 민감하다" 밝히면서?"최근엔 대출 차종을 화물차, 버스 등 특수차량까지 확대해 고객층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지난해 ‘위비오토론’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달 말부터 중고차 대출 상품도 추가로 선보였다. 중고차 대출로 사업 영역을 학대하고 있는 추세다. 부산은행도 최근 ‘중고차 오토론’을 내놨는데, 이 상품은 개인끼리 거래하는 중고차에 대한 할부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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